[오늘의 주요뉴스]

포항 산불 12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

남은 불 끄는 공무원 [연합뉴스 제공]
남은 불 끄는 공무원 [연합뉴스 제공]

경북 포항에서 난 산불이 발생 12시간 만에 꺼졌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오후 7시 52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운제산 자락에서 난 산불을 4일 오전 8시께 껐다. 시와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 등 장비 55대와 인력 2천400여명을 동원해 밤새 진화작업을 해 4일 새벽 큰 불을 잡았으며 날이 밝자 헬기 10대와 인력을 동원해 남은 불을 껐다. 다만 불을 끄던 시 공무원 A(26)씨가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30)씨가 발목 골절로 치료받고 있다. 포항시는 소나무와 상수리나무 1천 그루 등 산림 3㏊가 타 5억5천25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추정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인천지방국세청이 3일 문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국세청은 1999년 경인·중부지방국세청 통합 이후 20년 만에 다시 7개 지방청 조직을 갖추게 됐다. 국세청은 인천지방국세청이 이날 인천광역시 남동구 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세청은 관내 인구(704만명), 조직 규모(2천101명) 등에서 전국 7개 지방청 중 서울·중부·부산청에 이어 4번째로 크다. 지난해 기준 세수는 15조8천억원으로 서울·중부·부산·대전청에 이어 5위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4~12일 교통통제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계획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계획 [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서울지방경찰청은 5~11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 인근 교통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4일 정오부터 12일 정오까지 9일간 서강대교 남단~국회의사당 뒷길~여의2교 북단 약 1.7㎞ 구간, 순복음교회 앞 주차장 입구~여의하류IC 약 1.5㎞ 구간에서 교통을 24시간 전면 통제한다. 같은 기간 국회 북문→국회 둔치 주차장 구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여의하류 IC 국회남문 진입→여의2교 북단 구간도 평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해당 구간은 토·일요일에는 24시간 통제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