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팬 '입장 촉구 성명서'..."SM, 강인 '정준영 단톡방' 입장 밝혀라"

가수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슈퍼주니어 강인이 포함됐다는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슈퍼주니어 팬들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에는 강인의 몰카 단톡방 참여 의혹에 대해 소속사 SM의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올라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명서에는 "슈퍼주니어 팬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일동은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멤버 강인이 과거 여러 차례 논란을 빚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 또한 많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라는 설명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조사 과정에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참여한 새로운 연예인들의 이름이 다수 등장했다"며 "가수 K 씨, 가수 J 씨, 모델 L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원정 성매매 의혹을 받는 정준영은 동일한 시기였던 2016년 4월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 촬영차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었다.

이에 '한밤' 측은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과 추가 연예인 이니셜이 겹치며 의혹이 시선이 쏟아졌다"며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를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