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심방골주부의 봄철 음식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최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는 심방골주부와 아들 강봉이 봄맞이 한상을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방골주부는 “방송에 나가고 나서 댓글이 많이 달렸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심방골주부는 “‘곱다’는 댓글이 많은데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라며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스타가 된 것 같다”라고 기뻐했다.댓글을 모니터하던 심방골주부는 강봉과 함께 양봉장으로 향했다. 벌이 날아들자 아들은 기겁했지만 심방골주부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벌을 관리했다. 심방골주부는 “우리 벌들은 순해서 쏘지 않아요”라고 언급했고 퓨어디는 “벌의 성격도 아신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심방골주부는 도다리 쑥국과 주꾸미 볶음을 만들었다. 심방골주부는 “주꾸미는 센 불에 볶아야 물이 안 생겨”라는 등 요리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봉은 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를 카메라로 담았다. 

음식이 완성된 후 점심 식사가 시작됐다. 심방골주부는 “맛이 어때?”라고 물었고 강봉은 “솔직하게 해?”라고 되물었다. 심방골주부가 “솔직하게 말해야지”라고 하자 강봉은 “주꾸미는 맛있어”라고 운을 뗐다. 

강봉은 “도다리 쑥국은 내 입맛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전했다. 이영자는 “너무 어린이 입맛이다. 얼마나 맛있는 건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봉은 “담백하고 맛있기는 한데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고 싶었어요”라고 수습했다.

대도서관은 “방송 끝나고 직화 주꾸미 먹으러가려고요”라며 “주꾸미가 있는 어디든 가기만 하면 돼요”라고 입맛을 다셨다. 녹화 내내 주꾸미만 언급하던 유세윤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다. 직접 만들어먹을까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식사가 끝난 후 강봉은 “오래는 일을 줄이고 엄마 취미생활을 했으면 좋겠어”라고 심방골주부를 걱정했다. 아들의 마음을 아는 심방골주부는 “그렇게 할게”라고 대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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