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전 환경부 장관 내일 재소환

포토라인에 선 김은경 전 장관 [연합뉴스 제공]
포토라인에 선 김은경 전 장관 [연합뉴스 제공]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일 검찰에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지난 주말 김 전 장관을 소환해 2차 조사를 벌인 데 이어 2일 오전 10시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전임 정부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제출받는 과정에서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김모씨가 반발하자 김씨에 대한 '표적 감사'를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황교안 경기장 유세' 논란 경남FC, 징계 수위 관심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강기윤 후보의 '경기장 선거 유세' 때문에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로연맹 경기위원회(위원장 김현태)는 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K리그 4라운드 경기평가회의를 열고 지난달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대구FC 경기에서 발생한 자유한국당의 경기장 내 선거 유세와 관련해 "규정을 위반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상벌위원회는 2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5층 프로연맹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경남 구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3월 소비자물가 0.4%상승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석유 가격 하락과 채소 가격 안정 등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공개한 '2019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49(2015=100)로 1년 전보다 0.4%상승했다. 이는 2016년 7월(0.4%)에 이후 2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보다 더 낮았던 때는 1999년 7월(0.3%)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작년 12월에는 1.3%였는데 올해 1월 0.8%, 2월 0.5%에 이어 3개월 연속 1% 미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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