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여청단의 실체를 추적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여청단), 미투 더 넥스트와 단장 신씨에 대한 의혹을 파헤졌다.

3년 전 검정 조끼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들은 성매수 남성으로 업소에 잠입해 증거를 포착하고 112에 신고, 경찰이 출동하면 사라지며 성매매 업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한 기자는 “경기도에 정식으로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여성청소년 성매매 근절단'과 '미투 더 넥스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그들에 관해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집단이 조직 폭력배와 담합해 성매매를 한 다음에 성매매업자를 협박한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제보자는 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여청단의 단장 신 모씨에 관해 “신정우(가명)가 너무 무섭고 여청단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니까 제보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신 씨로부터 협박과 괴롭힘을 받아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미 마약 투약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 여자친구의 신고로 신 씨는 마약 혐의와 성폭행, 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마약 양성반응까지 나왔지만 그는 48시간 후 석방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신씨와 연락이 닿았고 그는 “협박과 강요는 인정한다. 하지만 갈취는 하지 않았다. 마약은 내가 투약을 당한 상황이었다. 성폭행도 없었다”고 혐의를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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