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미세먼지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반 전 총장과 면담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총리 트위터 캡처)
이낙연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총리 트위터 캡처)

그는 "한중 총리 회담과 우리 미세먼지 대응 등에 관한 경륜 높은 가르침을 저에게 주셨다"며 "반 총장님은 중국 보아오포럼 이사장으로 일하시며, 우리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도 맡아주셨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오는 27∼28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개최되는 '2019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포럼 참석을 계기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 분야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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