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이 구속된 가운데, 미국 CNN의 보도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정준영은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피의자가 제출한 핵심 증거의 상태와 범행 후 정황 등을 봤을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구속됐다.

문제의 대화방에 참여해 수사받고 있는 연예인들 가운데 첫 구속이다.

이에 미국 CNN이 이 사건을 비중있게 다룬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CNN 공식 홈페이지는 Asia 면을 통해 케이팝 스캔들이라는 주제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을 “케이팝 역사상 최대 규모 스캔들”이라고 부르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버닝썬 사건’이 한국에서 사회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여성 대상 ‘몰카’와 ‘약물 성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정준영 사태에 대해 시카고 대학의 한국 전문가 제니 깁슨 역시 “K-POP 역사상 최대 규모의 스캔들”이라고 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은 최근 동영상 몰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인정하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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