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의 복귀설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시나연예와 봉황망 등 여러 매체들은 판빙빙이 대형 매니지먼트사이자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수한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판빙빙은 화이브라더스 건물 앞에서 포착됐다는 것.

앞서 판빙빙은 지난해 7월 자신을 둘러싼 이중계약서와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바 있다.

당시 판빙빙은 결혼설, 해외 이주설, 파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렸다가 지난해 11월 중국 세무당국의 발표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판빙빙은 SNS에 사과문을 공개하고 1400억대 세금 및 벌금을 완납했다. 최근 판빙빙은 지난 2월 동생 판청청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3월 중 판빙빙 주연의 영화 '타살'이 개봉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복귀설이 나왔다.

지난 8일에는 중국 금계백화영화제 등 큰 영화제의 기획, 감독 등을 여러차례 맡았던 유명 영화인 청칭송의 SNS에 판빙빙의 축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에는 판빙빙이 중국의 명절 중 하나인 여성의 날 (부녀절)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겨 차후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한편 누리꾼들은 판빙빙의 복귀에 다양한 목소리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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