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7일 차승원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차승원은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7월 차노아의 친부임을 주장하는 조모씨는 과거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씨가 발간한 책 '연하남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의 내용을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차승원이 차노아의 친부가 아니면서 친부라고 거짓말을 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른 1억 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다.

▲ KBS2

이수진씨가 쓴 이 책에는 자신이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밝혀지는 등 거짓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6일 차승원은 소속사를 통해 친부 소송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G 측은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며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기사로 인해 가족들이 받게 될 상처에 대해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가족을 지켜나갈 것임을 전해왔습니다"라고 차승원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는 온라인게임 롤(LOL)의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마흡연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잇달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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