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2020년 09월 23일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의 국고 보조금 유용 의혹 등 여러 논란 속에, 검찰이 지난 14일 윤 의원을 기소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26일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데요. 이슈체크에서 정의연과 관련한 윤 의원의 여러 의혹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아련 기자와 함께합니다.안녕하세요. 김아련입니다.Q. 지난 4개월간 정의연을 둘러싼 회계부정 논
[오늘의 주요뉴스] 대한상의, “노조법 개정안 노사 갈등 더욱 증폭시킬 우려있다”...보완 필요 입장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가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이 노동권 강화에 치우쳐 노사 갈등을 더욱 증폭시킬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대한상의는 14일 국회에 제출한 'ILO 협약 관련 노조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사측의 방어권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정부 개정안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사용자에게 불리하다면서 ▲해고자·실업자의 사업장 출입 원칙적 금지 ▲모든 형태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 13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출석해 14일 오전 4시 5분께 조서열람까지 14시간 30분가량의 검찰 조사를 받았다.윤 의원은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 2018년과 2019년에 윤 의원 개인 명의의 계좌로 후원금 모금을 한 적이 있는 점과 안성 쉼터 건물을 2013년 7억5천만원에 매입했다가 최근 4억원에 매각한 점 등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지난 3개월간 정의연 사무실과 마포·안성 쉼터 등을
[오늘의 주요뉴스] 텔레그램 n번방 갓갓 공범 20대 신상 공개...피해자 협박한 25세 안승진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24)과 함께 피해자를 협박한 20대 남성 신상이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 15일 구속한 안승진(25)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22일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경찰관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범행수법, 피해 정도, 증거관계, 국민의 알 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달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대구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성금·기금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 “수요시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안부 피해자 당사자의 목소리라는 점에서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큰 파문을 일으켰고, 이후 정의연과 그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대한 부실한 회계공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안성 쉼터’ 확보 과정 등 정의연 활동 전반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리고 결국 검찰 수사로 의혹의 실체가 가려지게 됐다.정의기억연대(정
[오늘의 주요뉴스] 정의연 쉼터 소장 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취재 일체 거부지난 6일 숨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서울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 모 씨의 빈소가 8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문은 공식적으로 오후 3시부터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나둘 이어졌으며 장례식장에는 "취재는 일체 거부하며 취재진의 출입을 일절 엄금합니다"라고 쓰인 노란색 안내문 여러 개가 붙어 있다. 빈소 앞에서는 장례식장 직원 2명이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장례는 '여성·인권·
[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후원금 회계 의혹 등 정의연 마포 쉼터 압수수색...일부 관련 자료 보관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후원금 회계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의연이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쉼터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당초 평화의 우리집은 압수수색 집행 대상이 아니었으나, 일부 관련 자료가 이곳에 보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추가 압수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이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인권재단 사람'에서 기자회견장에서 기부금 관련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기자회견 시작에 앞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지난 30년간 이 운동을 같이 해오며 가족같이 지내셨던 할머님의 서운함, 불안감, 분노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할머니께 원치 않은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한 뒤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이날 정의연 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기부수입 총 22억1천900여만원 중 41%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