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윤아 수습] 10여 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 아버지의 사건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인 20대 딸은 신고 후 며칠 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신고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인면수심’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짐승의 마음씨를 가졌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인간이 아니라 짐승이 할 법한 짓을 저지른 사람에게 붙는 표현이다. 특히 흉악범이나 친인척, 소아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들을 대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
30일 오전 새 남편과 함께 12살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긴급체포된 39살 친모가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광역유치장으로 옮겨지고 있다.의붓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30대 남성 A(31) 씨에 이어 조력자 친모(親母) B(39) 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3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지고 벽돌이 가득 담긴 마대 자루가 발목에 묶인 여중생 C(12) 양의 시신이 지난 28일 오후 3시께 동구 너릿재터널 인근 저수지에서 발견됐다.시신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나왔고 의붓딸 사망 소식을 경찰로부터
[시선뉴스 이호] 인천에서 미처 탯줄도 떼지 못한 신생아가 두 명이나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A(1)군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행인은 112에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신생아가 골목길에 버려져 있다"며 신고를 했고 경찰은 바로 출동을 했다. A 군은 발견 당시 담요에 싸여 있었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메모 등은 함게 발견되지 않았다. 119구급대는 경찰의 협조 요청을
[시선뉴스 이호] 불륜을 형사법으로 처벌하는 ‘간통법’은 지난 2015년 위헌 판결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법이 사라졌을 뿐 불륜(간통)에 대한 윤리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이는 부부간의 신뢰를 깨는 행위이며 가정이 무너지는 원인에 주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민사 소송 시에는 책임 소재가 불륜을 저지른 쪽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불륜을 하는 것 자체는 이제 개인의 선택이고 자신이 충분히 책임질 능력이 있으면 해도 형사적으로는 비난할 수 없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가족구성원에게 가해지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