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평양냉면 | 사람들의 취향과 입맛은 저마다 다 다르기에, 음식들은 호(好)/불호(不好)가 나뉠 수밖에 없다. 일부 특색이 강한 음식은 이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게 되는데, 단순히 ‘맛있다’ ‘맛없다’로 평가하는 음식의 완성도를 떠나, 개성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호/불호가 강한 음식일수록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호/불호 음식에는 추운 겨울에도 마니아들을 줄 서게 하는 마성의 ‘평양냉면’이 있다.구수한 메밀 국수에 차가운 육수를 부어 만든 평양의 향토 음식 ‘평양냉면’. 양념을 적게 해
중국의 한 정육점에서 생양갈비의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해당 정육점은 “수십 년 된 전통 기술”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의하면, 최근 중국 동부 안후이성에 있는 정육점에서 촬영된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 직원이 양갈비 뼈를 입으로 발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다. 수십 년 된 전통 기법”이라며 “전문가는 타액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이나 지인들과의 즐거운 술자리로 과음을 하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한다. 이때 해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아픈 속이 오래가며 힘든 몸이 더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런 만큼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해장이 중요한 법. 한국에서는 따끈한 국물이 있는 요리가 해장으로 인기가 많지만 모든 나라가 그런 것은 아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음식으로 해장을 할까.첫 번째, 미식의 나라이자 와인의 나라 ‘프랑스’와인하면 떠오르는 나라로 미식의 나라이자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식사 때 물보다 와인을 더 많
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외식, 야식의 대표 메뉴로 치킨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피자’. 이제는 너무나 친숙한 메뉴인 ‘피자’는 어디서 어떻게 유래됐을까? 납작하고 넓은 밀가루 반죽 위에 토마토소스와 치즈, 그리고 다양한 토핑을 올려 구워내는 이탈리아 대표 요리 ‘피자’. 피자는 수천년에 달할 정도로 그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음식으로 여러 가지 유래가 전해 내려온다. 우선 피자의 어원도 여러 가지 인데 그 중 하나를 살펴보면, 피자(pizza)는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언어로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하던 ‘파이(pie)’라는 의미의 ‘피체
시선뉴스=조재휘 기자ㅣ어느 나라든 대표 길거리 음식들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8월 CNN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 50가지’에는 김밥과 떡볶이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계절마다 맛있는 길거리 음식들이 많은 가운데 추운 겨울철 더 맛있는 대표 길거리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찹쌀이나 밀가루를 반죽 안에 설탕이 들어있는 ‘호떡’ ‘호떡’은 설탕과 같은 속을 둥글고 흰 떡이 둘러싼 형태로 겨울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보통 계피 맛이 나는 흑설탕을 넣으며 요즘에는 채소를 넣어 만들
[시선뉴스 허정윤] 북한 평안남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한국으로 온 강사 오진흥. 그녀와 함께하는 북한요리 함께 만들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통일식당2. 이번 시간은 ‘도라지김치’를 함께 만들어본다.물, 소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물엿 3~4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까나리액젓 2숟가락, 도라지 100g, 양파 1/4개, 마늘, 믹싱볼1. 깨끗하게 씻은 도라지를 믹싱볼에 넣는다.2. 소금과 설탕을 넣고 빡빡 비빈다.3. 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꼭 짜준다.4.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린다.5. 잘게
[시선뉴스 조재휘] 이제 탈모는 중년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라 젊은 층, 여성들에게도 흔히 나타난다. 최근에는 유전 외에도 스트레스나 출산, 부적절한 생활습관 등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탈모가 나타나고 있다. 탈모가 진행되면 자존감이 상실되거나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탈모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 모발 세포들이 활발할 수 있도록 ‘수면 시간 일정하게 하기’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부족하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부교감
[시선뉴스 허정윤]◀NA▶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가래떡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양념을 하여 볶은 음식으로 고추장, 짜장, 크림소스 등의 양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튀김이나 순대, 김밥 등을 곁들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 음식. 바로 ‘떡볶이’입니다.◀MC MENT▶우리나라의 인기 음식 떡볶이는 SNS에서 K-푸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떡볶이가 분식이나 간식으로 취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SNS 영상에서 김치를 중국 음식인 ‘파오차이(泡菜·중국 절임 채소)’로 표기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추자현은 22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한국과 중국 활동을 병행하며 이러한 부분에 대해 누구보다 관심을 두고 주의를 해 왔다”며 “그런데도 이번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앞서 추자현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라면과 김치를 먹는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으며, 이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했다.추자현은 “그간 김치와 파오차이의 번역 및 표기는 관용으로 인정해 사
[시선뉴스 조재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배달 주문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또한 배달대행업체들의 배달 수수료 인상으로 배달비가 치솟고 있으며 할증요금까지 붙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문을 하면서도 혼동되는 용어가 있는데, 바로 ‘배달팁, 배달료, 배달비’이다. 첫 번째, 배달비 중 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 ‘배달팁’현재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팁이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1만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려는데 배달팁이 많게는 5천원에 달하기도
[시선뉴스 박진아] 비닐하우스와 양식 등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음식을 4계절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지만 제철에 먹는 음식만큼 영양가가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구정이 지나고 2022년 진짜 새해를 맞이한 지금. 2월 제철음식으로 영양가부터 맛까지 챙겨보자. 첫 번째,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닌 ‘바지락’ 바지락과 칼국수의 만남! 조개 중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다. 칼국수에 영양도 더하고 진한 국물맛도 내는 바지락의 효능과 보관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구입요령 :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유사재료
[시선뉴스 조재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미국의 유명 멕시칸 음식 체인 '치폴레'를 잘못 발음하자 BTS의 영향력을 고려한 듯 트위터 계정 이름을 바꾸는 마케팅에 나섰다. 치폴레는 현지시간으로 24일 트위터 계정명을 '치콜레'로 변경하고 BTS 멤버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올렸다.1. 정국이 발음한 치콜레앞서 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멤버들이 치폴레의 배달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BTS가 작년 11월 미국 방문 당시 CBS 방송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 제임스
[오늘의 주요뉴스] 음식 억지로 먹이다 장애인 숨지게 한 사회복지사, 혐의 전면 부인음식을 억지로 먹이다가 20대 장애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회복지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학대치사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천 모 장애인 복지시설 소속 사회복지사 A(29) 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말했다. 앞서 A 씨는 올해 8월 6일 오전 11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에서 김밥과 떡볶이 등을 억지로
[시선뉴스 홍탁] 북한 평안남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다 한국으로 온 강사 오진흥. 그녀와 함께하는 북한요리 함께 만들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통일식당. 이번 시간은 ‘언 감자전’을 함께 만들어본다. 감자 1kg, 전분가루, 소금, 식용유, 설탕1. 잘 씻은 감자를 하루정도 냉장고에 얼린다2. 언 감자의 껍질을 벗긴다 3. 껍질을 벗긴 감자를 준비해 준다 4. 감자를 채썰기 해준다 5. 채 썬 감자를 꾹 눌러 물기를 짠다 6. 소금을 두 꼬집 정도 넣고 버무려 준다 7. 전분가루를 조금씩 넣
[시선뉴스 심재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새우가 선정 되었다. 제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고등어와 새우에 대한 면면을 들여다보자.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먹는 생선인 고등어는 부엌에서 쓰던 식칼과 닮아 ‘고도어’로 불리다가 ‘고등어’로 이름이 바뀌었다.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국내산 고등어의 경우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에는 맛이 가장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등어에는
[오늘의 주요뉴스] 장애인에게 음식 억지로 먹여 질식사...복지시설 원장 등 영장심사 출석20대 장애인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들과 원장 등 3명이 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장애인복지법 위반·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 등 인천시 연수구 모 장애인 복지시설의 사회복지사 2명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돌보던 장애인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구속영장
[시선뉴스 조재휘] 여행을 다니기 힘든 요즘, 지역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맛보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농가 혹은 소상공인들도 많이 힘든 가운데 지역 환경을 활용하며 생산되는, 국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지역 특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 고당도만 선별해 판매하는 천안 ‘수신멜론’천안 대표 특산물 수신멜론은 지난해 껍질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선별 과정을 거쳐 고당도만 출하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 맞춤형 과채단지 조성시범사업을 통해 생산
[시선뉴스 조재휘] 만성질환에 허덕이고 있는 현대인들. 각종 질환에 걸리게 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뿐더러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기도 한다.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만병의 근원을 미리 알고 예방해야 하는 법. 만병의 근원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세 가지를 알아보자.첫 번째, 만병의 근원 1순위로 꼽히는 ‘스트레스’스트레스는 심리학과 생물학에서 유기체의 기능을 교란시키는 긴장이나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과도한 업무나 학업, 대인관계 등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강하거나 방어
[시선뉴스 심재민] 대세로 떠오른 캠핑! 자주 떠나는 캠핑의 경우 매번 음식을 성대하게 차려먹기 귀찮은 게 사실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골라본 1박2일 간편하지만 맛은 특별한 끼니를 추천한다. 설렘을 안고 드디어 도착한 캠핑장, 낑낑대며 텐트를 비롯한 장비를 다 세팅하고 캠핑의자에 몸을 기댄 순간 밀려오는 ‘출출함’. 밥은 좀 그렇고 허기를 맛있게 달래줄 요리 없을까?먼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든든한 간식 떡볶이. 최근 간편식으로 많은 제품이 나오면서, 라면 끓이기보다 쉬우면서도 퀄리티 높은 맛을 선보이는 떡볶이 제품들을 만날
[시선뉴스 박진아] “한 번도 실수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한 번도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명언이다. 즉 실수는 우연히 발생한 것이 아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과정 중에 일어난 기회이자 행운이라는 것. 음식도 마찬가지다. 어쩌다 탄생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부대찌개전쟁의 폐허 속에서 만들어진 부대찌개는 그 역사의 아픔과 무관하게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 부대 주둔지 근처에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