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지도하는 교사가 “야한책을 본다”며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 체벌해, 수치심을 느낀 학생이 투신했던 사건의 해당교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되었다.27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신진우 판사)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 모 중학교 교사 A씨(36)에게 징역 10개월과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및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을 내렸다.A씨는 지난해 3월 25일 학교 자율학습시간에 3학년 B군이 소설책을 읽자 “야한 책을 본다”며 20분간 엎드려뻗쳐 체벌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당시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집단 따돌림이나 괴롭힘 등의 문제는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도 일어나고 조직 집단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문제는 유치원에서조차 아이들 간 갈등이 따돌림 문제로 번지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유아기의 따돌림은 유아의 정서 발달에도 해로우며 이후 학교생활에서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 쉽고 성인기에도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게 된다. 그렇기에 아이가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가 잘 지도해야 한다.아이가 크면서 부모의 주도로 친구를 사귀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대낮에 초등학교에 침입해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14일 오전 11시 30분께 도내 한 초등학교 복도에서 교사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A(51)씨를 검거했다.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교사 B(45)씨를 위협하다가 B씨 설득으로 흉기를 바닥에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복도에는 A, B씨만 있었고 학생들은 교실에 있어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범행 8분여 만에 붙잡혔다. A씨는 "장애가 있는 자녀가 따돌림당하는 것에 항의하려고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