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관련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인정,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다만 1심의 벌금 5억원과 추징금 1억 4천여만원이 벌금 벌금 5천만원과 추징금 1천여만원으로 감경됐다.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게 "교육기관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하고 입시 제도의 공정성에 대한 우리 사회의 믿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형을 선고했다.이에 조 전 장관은 "가족으
15일 미래통합당 유의동·오신환 의원이 주최한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를 진단 "까놓고 말해 미래통합당은 뇌가 없다. 브레인이 없다"며 통합당의 대대적 쇄신을 주장했다.그러면서 "코로나 없어도 이 당은 질 수밖에 없었다. 운동장은 이미 기울어졌는데 보수주의자들이 몰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통합당 총선 후보들의 막말 논란을 거론하며 "사회가 민감해졌는데, (통합당은) 그게 왜 잘못됐는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법인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낸 최 총장은 “오늘 법인이사회에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냈다"며 "법인 이사회에서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최 총장은 후임 총장 선임과 관련 "선임을 하든지 (말든지) 이사회에 넘어갔으니까"라며 "내가 뭐 어떻게 하라고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9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을 요구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내세운 자신의 학위가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는 19일 최 총장의 허위 학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그의 학력 중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워싱턴침례대학교 신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 종교교육학 석사 학위만 실제 학력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 사실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도 허위 학력을 기재했으며 총장 연임을 의결하는 학교법인 이사회에도 허위 학력을 제
동양대 표창장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오늘 열린 정 교수의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공범, 범행일시, 장소, 방법, 행사 목적 등이 모두 중대하게 변경됐다"며 "동일성 인정이 어려워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지난 9월 첫 기소 당시 표창장 위조 시점을 2012년 9월 7일이라고 공소장에 적었지만 두 달여 뒤 추가 기소한 공소장에는 201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계를 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에 대한 의견차이라고 밝혔다.진중권 교수는 14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백암강좌 - 진리 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 강연 중 "정의당에서 애초 얘기했던 것과 달리 조 전 장관 임명에 찬성하겠다고 밝혀서 황당해 탈당했다"고 말했다.진 교수는 "원래 정의당은 조 전 장관 임명에 반대하고, (진보 사회에서) 비판을 받게 되면 내가 등판해 사람들을 설득하기로 했었는데 당이 의견을 바꿨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정의당에서는 조 전
검찰이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구속) 동양대 교수에 대해 일부 혐의를 추가해 11일 재판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사건 수사의 '1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조 전 장관을 겨냥한 수사는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정 교수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금명간 추가 기소한다.검찰이 공소장 작성 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정 교수의 구속수사 기간 만료일인 11일에 추가 기소
[오늘의 주요뉴스] 曺 사퇴 후 文 대통령 지지도, 4.1%p오른 45.5%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 측은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등 11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안건과 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 안건, 증인·참고인 채택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이에 앞서 법사위 소속 여야 간사들은 이날 오전 협상을 갖고 조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증인 명단 11명에 합의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신청한 증인은 윤순진 서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인 정경심 씨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 동양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검찰은 3일 오전 8시 40분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부인 정경심 씨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 동양대에 검사, 수사관 등 10여 명을 보내 교양학부 사무실과 본관 총무복지팀을 압수 수색했다.이들은 학교에 도착한 뒤 2개 조로 나눠 각각 교양학부 사무실과 총무복지팀으로 들어가 사무실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부 문서 등을 확보하고 서류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교양학부는 정 씨가 소속된 학부이며 총무복지팀은 학교 예산과 기구, 조직 등을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