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법 위반 행위에 부과하는 과태료와 과징금의 수납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2018년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관세청이 작년 관세법이나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기업에 부과한 과태료는 163억6천900만원이었으나 72억1천100만원이 걷혀 수납률이 44.1%에 불과했다.과태료 수납률은 2015년에는 72.9%에 달했으나 2016년 62.8%, 2017년 45.7% 등으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관세청은 이에 대해 "2017년 7월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법 위반 과태료
석탄재 폐기물 수입량의 99.9%가 일본산이라는 것이 알려진 데 이어, 지난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폐타이어의 92%가 일본산인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14일(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산 수입폐기물 전반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유승희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0년간 페타이어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가 수입한 폐타이어 총량은 88,128톤이다. 이 가운데 일본산이 81,086톤(92%)으로 10년 내내 부동의 1위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미국 일부 지역과 북미 지역에서 대마가 합법화되면서 국내 반입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 호기심으로 대마 성분이 들어간 초콜릿이나 젤리를 구입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소량이라도 대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가지고 있다 적발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도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내국인이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 들고 귀국했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캐너비스’는 대마초를 일컫는 말로 삼(머마) 등 대마속
[시선뉴스 심재민, 정지원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08년 11월 2일은 중국 동포의 명의를 도용해 무려 1조 원대의 불법 외환거래를 한 조직이 체포됐습니다.당시 관세청 조사관들에 따르면, 불법 거래를 한 이들은 중국의 환치기 조직 동주씨아파로 조선족 등 230여 명의 명의를 도용해 계좌를 개설하고 사상 최대인 9천 5백억 원 규모의 불법 외환거래를 알선했습니다.이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유승희 의원 “세관별 검사율 우후죽순...국민안전 위해 검사율 제고(提高)하라”25일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 민주당)은 기재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일본산 공산품의 약 80%가 방사능 검사조차 거치지 않은 채 전국에 무방비로 유통되고 있다며, 관세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에 따르면, 2011년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수입화물에 대한 방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