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하는 경북 경주 본사 홍보관이 매년 8만명 이상 방문하면서 3년여 만인 20일에 관람객 30만명을 기록했다.이에 김상우 한수원 홍보실장은 "한수원 홍보관이 명절을 제외하면 연중무휴로 운영되면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30만번째 방문객은 진로체험을 위해 찾은 경주 화랑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한수원은 학생과 학교 측에 사무기기 등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최승희 화랑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에너지 분야 전문 체험은 물론, 예술작품 관람까
한빛원전 1호기가 이상을 발견하고도 원자로 출력을 무리하게 올렸다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한빛 1호기 재가동 승인을 받고 지난 10일 오전 3시부터 원자로 제어봉의 제어능력에 대한 측정시험을 했다.원자로 내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을 내리면 출력이 떨어지고 들어 올리면 출력이 올라간다. 재가동을 위해 여러 개의 제어봉을 차례로 올려 같은 높이로 맞추며 총 0∼231스텝(높이)까지 출력을 올리게 된다.원안위는 현장 조사를 통해 한때 출력이 제한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운영 중인 수력발전댐을 다목적댐으로 통합할 경우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수질 개선 사업비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 과천)이 한수원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수원 수력댐(시설용량 1만㎾ 초과 기준)의 법정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는 약 25억 원으로, 이를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면 지원 규모가 약 28억 원(112%) 증가한 5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현재 수력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