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尹, 내일 국무회의서 ‘국정 쇄신’ 방향 밝힐 듯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일 총선 패배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내용이다. 다만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시선뉴스=조재휘 기자 / 디자인=이윤아Proㅣ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업 편의를 봐준 대가로 본인 대신 성남FC에 뇌물을 주게 했다고 본 것이지만 이 혐의를 적용한 판례가 그리 많지 않고 결과도 제각각이어서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제3자 뇌물죄’는 공무원이나 중재인이 직무와 관련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주게 하거나 주도록 요구 또는 줄 것을 약속함으로써 성립하는 죄를 말한다
[시선뉴스 홍탁]진행 : 조재휘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김이진 변호사#NA경찰공무원인 용호는 절도 관련 오인 신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인 인구를 알게 되어 친분을 쌓았습니다. 용호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인구는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든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인구는 용호에게 딸의 통장을 요구했고 용호는 인구의 간절한 요청에 초등학생인 딸의 통장을 건네주었습니다. 2019년 한 해 동안 인구는 한 달에 한 번씩 90만원을, 총 3번에 걸쳐 270만원을 딸의 통장으로 입금했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직접 딸의 계약직 취업을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다. 또한 김 의원 딸의 정규직 채용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지시였다는 증언도 있었다.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KT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서 전 사장은 2011년 당시 김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다. 갓 졸업했는데 KT 스포츠단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했
[시선뉴스 이호]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남기주 부장판사는 경찰 간부와 인맥이 있어 사건을 무마해 준다며 거액을 받아 챙긴 A(65)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13년 해외 원정 사기도박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던 B 씨에게 자신이 잘 아는 후배가 경찰청 외사과장과 의형제처럼 지낸다고 속이고 B 씨가 받고 있는 혐의를 무마시켜둔다며 돈을 뜯기 시작했다. A 씨는 B 씨에게 부탁을 받은 직후 “외사과장을 만났는데 무혐의로 처리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잘 됐다. 내일까지 1억 원을 준
2012년 KT 부정채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청 수장의 친인척도 채용을 청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이 검찰청의 권익환 검사장의 장인인 손모씨가 처조카의 취업을 청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수사 초기 2012년 하반기 채용에 대해서만 부정채용 9건의 증거를 확보했으나 지난달 초에는 같은 해 상반기에도 3건의 부정채용이 벌어진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검사장 장인인 손씨는 상반기 부정채용 3건 중 1건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판사 출신인 손씨는 5공 시절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지낸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 등 유명연예인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3일 오전 일찍 배우 박한별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전했다.박씨는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 등의 골프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최근 FT아일랜드 최종훈(29)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지난해 초 윤 총경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으며, 유 대표와 박 씨도 이 자리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사실이 있으며 승리와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