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임하은 수습] 대학생 영민은 비대면 수업을 하다 얼마 전 대면 수업을 시작하게 되어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었던 영민은 모든 수업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녹음을 했고 수업이 끝나고 복습을 할 때도 녹음한 것을 들으며 내용을 정리했다. 그러다 하루는 부득이하게 몸이 아파 수업에 못 들어온 친구가 있었고, 영민은 수업 녹음 파일을 친구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게 된 교수는 영민의 행동을 문제 삼았다. 수업 내용을 녹음하는 것은 자신의 수업을 훔치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