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세계의 대다수의 현상들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현대과학으로도 아직 설명할 수 없는, 혹은 과학적으로 납득이 되더라도 우연의 일치로 만들어진 기이하고도 신비한 광경엔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이상하고 아름답기도 한 자연현상들을 살펴보자.첫 번째, 나무들의 거리두기 ‘수관기피’수관기피 현상은 나무가 서로 닿거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며 자라는 현상이다. 이를 통해 햇볕이 아래까지 충분히 닿을 수 있어 해를 받지 못할만한 작은 식물들까지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나무에서 보여지지
시선뉴스=박대명 Pro l◀MC MENT▶지난 2020년부터 약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으로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더불어 이전에는 없던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도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사람들뿐 아니라 나무들도 거리두기를 한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나무들의 거리두기, 바로 ‘수관기피 현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NA▶‘수관’은 나무 위쪽의 가지와 잎이 이루는 무더기를 뜻합니다. 각각의 나무들은 서로의 수관을 침해하지 않으며 자라는데요. 이에 따라 수관 사이에 빈 곳으로 아래까지 충분히 햇볕
[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정선] 추운 겨울, 극지방의 까만 밤하늘을 수놓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연현상. 아무데서나 볼 수 없어 더욱 귀한 풍경.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관측됐다고 하는 이 자연현상은 바로 ‘오로라’입니다. ‘아우로라’, 이는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신’의 이름입니다. 1621년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까만 밤하늘에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을 이 새벽의 신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 오로라는 상대적으로 밤이 긴 11월~2월, 오후 9시~새벽 2시 사이에 잘 관측됩니다. 또한 위도 60도~80도 사이의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