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최지민]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였으나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사라진 곳, 폼페이. 이 곳은 로마 시대 귀족들이 별장을 지어 머물던 아름다운 도시였지만,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도시가 한 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리고 맙니다. 나폴리 남동부에 자리잡고 있던 폼페이는 이 화산 폭발로 커다란 피해를 입고 소멸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내륙(內陸)이 되었으나, 당시에는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 사르누스강(江) 하구에 있는 항구도시였습니다. 폼페이가 잿더미가 된 후 1748년 나폴리를 지배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