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김미양] 주 왕실과 제후 사이의 혈연적 유대관계가 약화됨에 따라 기원전 8세기경 견융이 주를 침입하였다. 이에 주는 수도 호경을 빼앗기고 낙읍으로 천도하였다. 이때부터 진이 통일하기 전까지를 동주시대라 하는데 동주시대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나뉜다.춘추시대는 춘추 5패가 존왕양이(‘왕실을 받들고 오랑캐를 물리친다’)를 명분으로 하여 세력 다툼을 전개하였다. 말은 왕실을 받드는 것이지만 서로를 왕권을 위협하는 반역자라며 명분을 만든 것 뿐 모두의 속내는 같았다고 할 수 있다.전국시대는 전국 7웅이 약소국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