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국가 비상상황 및 재난현장에서 볼 수 있었던 ‘노란’ 민방위복. 이것이 17년 만에 바뀐다. 현재의 이 ‘노란’ 민방위복은 2005년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각종 비상상황 및 재난현장 등에서 착용하고 근무하기 위해 노란색의 통일된 복장으로 제작하여 활용해오고 있다.오랫동안 활용해 온 ‘노란’ 민방위복, 그 동안 이 ‘노란’ 민방위복에 대한 많은 지적이 있어왔다. 먼저, 재난현장에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는 지적이다. 현재의 노란 민방위복은 방수·난연 등 재난현장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이 취약하다는 것. 또한, 획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동운]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이 노란색 점퍼를 입고 나오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산불이나 홍수 등 긴급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는 항상 공무원들이 입는 노란색 계통의 옷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국가 재난 상황이 오면 공무원들이 입는 이 노란옷의 정체는 무엇일까?‘민방위복’으로 알려진 이 노란색 점퍼는 재난 현장에서 공직(公職)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지난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민방위 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공직자들은 국방색(카키색)의 민방위복을 30년 동안 입어오다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