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김동운]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공무원들이 노란색 점퍼를 입고 나오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산불이나 홍수 등 긴급 재난이 발생한 현장에는 항상 공무원들이 입는 노란색 계통의 옷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국가 재난 상황이 오면 공무원들이 입는 이 노란옷의 정체는 무엇일까?‘민방위복’으로 알려진 이 노란색 점퍼는 재난 현장에서 공직(公職)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지난 1975년 박정희 대통령 시절 민방위 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공직자들은 국방색(카키색)의 민방위복을 30년 동안 입어오다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