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A(56) 씨는 지난해 9월 3일 오후 5시 30분쯤 가스레인지와 연결된 도시가스 배관을 분리해 가스를 누출했다. 가출한 후 전화를 받지 않는 아내에게 가스가 새는 소리를 들려줌으로써 겁을 주려는 의도였다. 또한 119에 스스로 신고했는데 경찰이 먼저 출동해 집에 들어오려 하자 라이터를 킨다며 위협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경찰의 설득으로 A 씨는 범행을 중단하였고 다행스럽게도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7가구가 사는 3층짜리 빌라에서는 약 40분 동안 가스가 방출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