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학교 사이버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학교 사이버폭력을 대처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양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수업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학교폭력은 줄어든 반면, 사이버폭력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에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피해유형별 응답률을
학교폭력의 범주에 ‘사이버 학교폭력’을 별도로 정의하고, 예방교육 및 실태조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교육부에서 마련토록 하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울산남구갑, 국방위원회)은 20일(오늘)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실태조사를 통한 효과적 대응을 강화토록 하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사이버 학교폭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