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동조합(우정노조)이 총파업 여부를 8일 확정하기로 했다.5일 우정노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종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노조는 주5일제 근무 즉각 실시와 토요일 집배 폐지, 집배원 인력 2천명 증원 등을 요구했다. 반면 우본은 올해 연말까지 주 5일제 시행과 토요집배 유지, 집배인력 500명 추가 증원을 제안하여 노조는 이에 수용 불가 방침을 밝히고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이동호 우정노조위원장은 앞선 회의에서 우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