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밀항을 하려던 인도네시아인 남성이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됐다. 남성은 비행기 랜딩기어(이착륙장치) 수납공간에 숨어 있었다. 그는 왜 그곳에 숨어 밀항하려 했던 것일까.1. 항공권 살 돈이 없어서...14일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말레이시아 페낭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39세 남성이 화물기 랜딩기어 수납공간에 숨어있다가 정비 요원에게 발견됐다.그는 공항 보안 팀에게 붙들려 곧장 경찰에 넘겨졌다. 인근 가금류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확인된 이 남성은 "고향인 인도네시아 북(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