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주식부자'로 불린 바 있는 이 모씨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이 모씨는 2013년부터 증권 관련 케이블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은 뒤 2014년 유사 투자자문사인 '미라클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유료 회원 수천 명을 상대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사라고 권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청담동 200평대 고급 빌라 내부 수영장 사진과 함께 부가티,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비싼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1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끌어 모았다. 또 케이블 방송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유명인 행세를 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 방송에서 이 모씨는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막노동을 전전하던 흙수저였지만, 주식 투자로 수천억대 자산가가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불법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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