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김아련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리산 저지대 곳곳에는 이미 봄을 알리는 복수초, 산수유, 히어리, 진달래, 매화나무 등 다양한 야생화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따뜻해진 날씨가 영향을 미쳐 전년도보다 10일정도 빠른 것으로 관찰됐는데요.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올 봄 꽃 개화 시기와 관련 축제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연합뉴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의성군, 광양시,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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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 이슈체크에서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매화의 전국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벚꽃의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3-4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예상 벚꽃 개화시기를 살펴보면 가장 빠른 제주도의 예상 개화시기는 3월 21일, 부산과 경주의 예상 개화시기는 3월 24일, 대구는 3월 25일, 광주는 3월 28일, 대전과 전주는 3월 31일, 서울은 4월 3일입니다.

[연합뉴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의성군, 광양시,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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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희망과 기대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개나리. 개나리의 개화시기를 보면 제주도는 3월 13일, 부산은 3월 15일, 대구는 3월 17일, 광주는 3월 20일, 대전과 전주는 3월 23일, 서울의 예상 개화시기는 3월 27일입니다. 

또 진달래의 개화시기는 제주도 3월 18일부터 시작해 부산은 3월 29일, 대구는 3월 22일,  광주는 3월 24일, 대전과 서울은 3월 28일에 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매화의 개화시기도 예년보다 일주일정도 빠른 편인데요. 광양은 이미 매화천국으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전년도 보다 빠르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올해 봄 꽃. 개화시기와 맞춰 전국에서는 봄 꽃 축제일정과 계획이 한창인데요.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봄 꽃 축제를 보러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슈체크에서는 이번 봄에 가볼 만한 봄 꽃 축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는 진해군항제 벚꽃축제가 4월 1일~10일까지 열리고 2019 경주 벚꽃축제는 4월 3일~7일, 여의도 벚꽃축제는 4월 5일~12일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의성군, 광양시,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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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란 물결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살펴보면 전남 구례의 산수유 축제가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가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산수유 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립니다.

한편 매화의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매화축제 일정도 앞당겨졌는데요. 전국 매화축제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광양 매화축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고, 제주 휴애리 매화축제, 제주 노리매 매화축제, 양산 원동 매화축제는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 초까지 열립니다.

또 태안에서 열리는 세계튤립축제가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군포 철쭉축제가  4월 24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립니다. 봄꽃은 보통 개화한 후 일주일정도가 가장 절정을 이룬다고 하는데요, 참고하셔서 나들이 계획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 지리산국립공원 경북사무소, 의성군, 광양시,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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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봄을 맞아 봄꽃들의 개화시기와 꽃 축제일정을 살펴봤습니다. 미세먼지와 꽃샘추위로 도시에서 봄을 느끼기 쉽진 않지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봄의 정취를 느끼러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이슈체크 김아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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