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버튼을 꺾고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오늘 마련했다.
맨유는 5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쇼와 라다멜 팔카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3승2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한 맨유는 4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선취골은 맨유가 터트렸다. 맨유는 전반 26분 마타의 도움을 받은 디 마리아가 정교한 슈팅으로 아름답게 골망을 갈라 1-0으로 앞서나갔다.
에버튼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레이튼 베인스의 슛이 데 헤아의 엄청난 선방에 막혀 동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그러나 에버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에버튼은 후반 10분 베인스의 정확한 크로스를 네이스미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히려 경기의 분위기는 에버튼쪽으로 넘어가는 듯 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팔카오가 나섰다. 팔카오는 후반 17분 디 마리아의 슈팅이 자신에게 연결되자 발을 쭉 뻗어 공의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골을 터트렸다. 팔카오의 맨유 이적 후 첫 골.
다시 리드를 뺏긴 에버튼은 맨유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슛이 모두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혀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결국 맨유가 에버튼에 2-1로 승리하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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