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정원 돈 1억 수뢰' 최경환, 대법원에 헌법재판 신청

굳은 표정의 최경환 (연합뉴스 제공)
굳은 표정의 최경환 (연합뉴스 제공)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원이 인정한 수뢰액이 지나치게 많다며 대법원에 관련 법률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달라고 신청했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최 의원은 지난달 27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에 자신에게 적용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2조 1항과 관련해 "수뢰액 산정과 관련해 명확한 기준을 두고 있지 않아 헌법상의 죄형법정주의, 과잉금지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며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달라고 신청했다.

인도 '돼지독감' 사망자 600명 넘어....2만명 감염

올해 인도에서 '돼지독감'으로 불리는 신종플루(인플루엔자A/H1N1)로 인해 사망한 환자의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12일 보도했다. 인도 보건당국은 올해 인도 전역에서 지난 10일까지 돼지독감 환자 1만9천380명이 발생해 이 가운데 60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30일까지 사망자 수는 169명에 그쳤으나 이후 감염자가 급속하게 늘면서 피해 규모도 급증했다.

UFC 맥그리거, 팬 휴대전화 파손해 경찰에 체포

코너 맥그리거 (연합뉴스 제공)
코너 맥그리거 (연합뉴스 제공)

UFC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가 자신을 찍으려던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CNN이 12일(한국시간)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새벽 5시 20분 미국 마이애미비치의 폰틴블로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걷던 중 팬들과 마주쳤다. 팬들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스타인 맥그리거를 발견하고 일제히 휴대전화 카메라를 켰으며 그러자 맥그리거가 한 팬의 손에서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내동댕이친 뒤 발로 수차례 짓밟아 망가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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