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항간에 나도는 ‘첼시의 무패우승설(說)에 스스로 쐐기를 박았다.

무리뉴는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나는 한 시즌을 치르며 무패로 우승하는 게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I don't think we can go through the season without losing)”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 무리뉴

그는 그 이유로 “현대축구, 더구나 그 어느곳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팀이 1번도 지지 않고 챔피언이 된다? 그건 이제 불가능할 것”이라고 또 한번 강조했다.

무리뉴의 이런 발언은 하루 전 전 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이 “첼시는 새로운 무패 우승팀이 될 수 있다”고 극찬한 것에 대한 반박인 셈이다.

당시 키언은 “"첼시는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선수들을 내보내고 영입했다”며 “그 결정은 대부분 옳았다”고 무리뉴를 칭찬했다. 그리고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맨시티 원정에서 지지 않았다. 이건 매우 중요한 결과”라고 말한 바 있다.

어쨌든 무리뉴의 “무패 우승 불가” 발언으로 이 테마는 한동안 잠잠해질 것이다. 최소한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30라운드를 넘기기 전까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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