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와 강용석이 재판에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 심리로 열린 강용석 변호사의 사문서 위조 항소심 재판에서 '도도맘' 김미나는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김미나는 재판에서 강용석이 지인인 기자를 시켜 위증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위증에 따른 대가는 돈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용석 측 변호인은 김미나가 거짓을 주장하고 있다며 격분, 김미나의 사생활까지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가 강용석을 만날 당시 다른 남자도 만났다는 것. 이에 김미나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이런 내용을 왜 묻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재판부도 "그 부분을 왜 자꾸 묻냐. 사건과 무슨 상관이냐"며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용석과 김미나는 지난 2015년 불륜설에 휩싸였다. 김미나의 남편이 이를 문제 삼으며 손해배상 소송을 내자 강용석이 김미나 남편의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 소송 취하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용석은 지난해 10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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