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 구로구)] 지역구의 이름은 해당 지역만의 특색이나 의미를 부여해 만들어진다. 서울시 구로구의 경우 먼 옛날 노인 9명이 장수했다는 전설로부터 유해한 이름인데, ‘구로(九老)라는 이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아 낸 특색있는 공원이 있다. 바로 ’구로 거리공원‘이다.
구로5동 구로구민회관과 영림중학교 인근부터 시작해 신도림역 부근까지 가로로 길게 조성된 구로 거리공원은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근의 도로명 주소는 ‘공원로’라고 표기되고 있다. 지역 주민에 따라서는 도로공원, 구로공원, 가로공원 등 다양하게 불린다. 이 곳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이용되는데 특히 배드민턴, 조깅트랙, 분수대 등 각종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만족도를 높인다.
또 구로 거리공원에는 구로지역의 특색을 녹여 아홉명의 장수 노인을 상징하는 ‘아홉 지팡이 상’이 설치되어 있는데, 어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잘 계승하는 마을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되었다고 전해진다.
구로 거리공원은 인근의 구로구민회관 등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전시 공연을 관람하기에도 좋다. 시기 별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기 때문에 가족단위의 나들이에 적합하고,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어 계절별로 바뀌는 운치를 감상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 외에 구로도서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도림천 등과 맞닿아 있어 공원에서 휴식과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할 수 있으며, 신도림역과 대림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도 수월하다. 참고로 별도의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구로구민회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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