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카풀 허용’ 택시단체 합의

택시·카풀 대타협기구 합의(연합뉴스 제공)
택시·카풀 대타협기구 합의(연합뉴스 제공)

'카풀 철폐'를 주장하며 강경 투쟁을 이어 오던 택시 업계가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출퇴근 시간 카풀 허용 합의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7일 "이번 합의에 다 만족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성공이라고 본다"며 "카풀 완전 철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은 아쉽지만 허용 시간을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로 제한한 것은 위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섭이라는 것이 한쪽으로만 치우칠 수 없는 만큼 대국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오늘 모두 해제

최악의 미세먼지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금요일인 8일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환경부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일단 오늘부로 비상저감조치를 모두 해제한다"며 "내일은 발령하는 곳이 없다"고 말했다. 7일에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광주 등 8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특히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은 7일 연속으로 발령돼 불명예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이전에는 나흘 연속이 최장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사흘 연속이 가장 길었다.

전남서 상가·공장 화재 잇따라..

공장·창고 화재(연합뉴스 제공)
공장·창고 화재(연합뉴스 제공)

전남의 한 상가와 공장에서 불이나 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7일 오후 2시 59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 있는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 건물에 입점해 있던 가구점 종업원 A(28)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있었던 가구점 주인의 아내 B(53)씨도 양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가구점 옆에 있던 렌턴공장과 자동차부품점 등을 태우고 4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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