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유총 결국 검찰 고발돼

(사진_연합뉴스 제공)
(사진_연합뉴스 제공)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개학연기 투쟁까지 벌이다 '백기 투항'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를 학부모단체가 5일 검찰에 고발한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한유총과 그 소속 유치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하는엄마들은 공정거래법과 유아교육법, 아동복지법을 위반 등을 한유총 고발 사유로 들었다.

이총리, "미세먼지 대처, 반성 필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미세먼지와 관련,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런 사태에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과 충청권이 비상저감조치가 닷새째 발령됐다. 많은 국민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계셔서 마음이 몹시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각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이행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철원서 화물차·군용지프 충돌

사고로 종잇장처럼 파손된 군용지프(연합뉴스 제공)
사고로 종잇장처럼 파손된 군용지프(연합뉴스 제공)

5일 오전 9시 19분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463 지방도에서 강모씨가 몰던 2.5t 화물차와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지프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군용지프 운전자 현모(22) 하사와 병사 1명 등 2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이모 상병 등 병사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다친 병사들은 군 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화물차 운전자 강씨도 다쳤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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