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그 後' 호란, “사과의 말 전하고 싶었다” 들여다보니?
'음주운전 그 後' 호란, “사과의 말 전하고 싶었다” 들여다보니?
  • 보도본부 | 이재원
  • 승인 2019.03.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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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 호란이 음주운전 후 심경을 고백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호란은 지난 2월 25일 방송된 OBS 경인TV '우연한 라이브'에 출연해 3년 전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날 MC 웅산은 "이 자리에 모시기까지 저를 비롯한 제작진의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아직 이 자리가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한다. 방송을 통해 호란 씨의 잘못을 옹호하거나 미화시키는 일은 없을 거다. 단지 지난 일을 반성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호란을 소개했다.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고 운을 뗀 호란은 "사실 어떤 식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맞나 하는 고민도 들었다. 말 한 두 마디로 전해질 수 있는, 쉽게 털어버릴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니지 않나.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고 분노하셨고 슬퍼하셔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이어 "섭외 연락을 받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무섭기도 하고 '지금 내가 얼굴을 내밀어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회의를 하는데 제작진에게 '누를 끼치면 어쩌나. 괜찮으시겠나' 물어봤다.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기도 했고 저를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서 좋아하는 대상과 위안거리를 빼앗아간 거더라. 그걸 전할 수 없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을 해 700만 원의 약식기소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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