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4편의 천만 영화를 배출한 대세 배우 ‘류승룡’
[시선★피플] 4편의 천만 영화를 배출한 대세 배우 ‘류승룡’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9.03.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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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영화 <극한직업>이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4천만 배우로 등극한 류승룡. <명량>,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3편의 1,000만 영화에 주연 배우로 참여했던 그는 <극한직업>을 포함하며 1,000만 영화 4편을 보유한 배우가 되었다. 충무로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류승룡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사진/영화 '극한직업' 스틸컷]

류승룡은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으로 동기로 안재욱, 정재영, 황정민, 신동엽, 임원희 등이 있다.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류승룡은 <난타> 멤버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박수 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퀴즈왕>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킨다. 

강한 인상 때문에 맡은 캐릭터들이 한정되어 있었지만,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 출연하며 평소와는 다른 캐릭터의 모습으로 치명적인 카사노바 연기를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작품은 그의 강했던 이미지를 친근하게 만들었으며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사진/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틸컷]
[사진/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틸컷]

그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 <7번방의 선물>에서 바보 아빠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눈물을 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작품으로 2013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코믹 연기는 물론 진중한 사극과 정통 드라마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성기를 누린다.

[사진/영화 '7번방의 선물' 스틸컷]
[사진/영화 '7번방의 선물' 스틸컷]

하지만 그에게도 잠깐의 침체기가 왔다. 영화 <손님>과 <도리화가>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거품이 꺼졌다는 말이 나왔고 2018년 영화 <염력>에 출연했지만 이 역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영화 <7년의 밤>마저 저조한 성적을 거둬 씁쓸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시간을 겪은 덕분인지 그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된다. 2019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초대박을 친다. 해체위기의 마약반 반장이자, 통닭집 사장의 애환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표현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극 중 읊조리듯 내뱉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대사는 SNS와 광고에서 각종 패러디를 낳으며 유행어가 되었다.

[사진/류승룡_인스타그램]
[사진/류승룡_인스타그램]

현재 그의 활약은 스크린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류승룡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좀비 사극 <킹덤>에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왕세자 이창과 대립하는 조학주 역을 맡았다. 일부 배우의 연기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음에도 그는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코믹 연기는 물론이고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류승룡. 최근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 성공에 이어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또 관객들을 웃기고 울릴지 그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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