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종로광장시장(이하 광장시장)에서 의류 제작과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상인들과 청년디자이너들이 총력을 기울여 맞춤 수제의류 공동브랜드「인씨드(INSEED)」를 출시한다.

「인씨드」는 20대부터 40대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Business Look 과 Easy Look 의 편안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패션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한다.

▲ 종로광장시장의 새 패션 브랜드 '인씨드'의 로고

광장시장은 고품질의 직물과 의류 부자재 등 옷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고, 의상 제작에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분야별 장인들이 포진되어 있기 때문에 고급맞춤의류브랜드를 출시하는데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동대문패션타운이 생기고 저가의 기성복과 수입원단이 늘면서 상권이 약간 축소되었지만 관련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종로광장시장 상인들의 노력으로 여전히 전국적인 유통망을 자랑하는 거점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중소기업청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한 이후 최신 패션트랜드를 주도하는 청년디자이너와 숙련된 기술을 갖춘 상인들이 협업하여 의상을 제작하는 광장패션스쿨이 운영되면서 필연적으로 새로운 맞춤의류 브랜드가 출시되게 되었다.

광장시장에서 맞춤의상실을 운영하며 브랜드 출시에 참여하는 이원식씨는 “맞춤옷은 철저하게 사람을 위한 옷이다. 기성복처럼 사람이 옷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옷에 담아야 한다. 배가 나온 사람, 어깨가 굽은 사람, 다리 한 쪽이 짧은 사람도 누구보다 아름답게 입을 수 있어야 한다.” 며 ‘옷보다 사람’이라는 「인씨드」의 가치를 전했다.

기성복으로 자신의 품격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한계를 느꼈다면, 「인씨드」의 고수들이 자신있게 제안하는 맞춤옷에 관심을 가져도 좋겠다. 「인씨드」는 10월4일 저녁 8시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구민패션쇼를 통해 공식 출시되며 이후 광장시장 상인회를 통해 제작과 관련된 상담이 가능하다.

※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구민패션쇼 안내
〇 주최 : 종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 종로구
〇 주관 : 종로광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종로광장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〇 광장시장 맞춤의류브랜드 「인씨드」출시 기념 패션쇼 개요
- 참여행사명 :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구민모델패션쇼
- 일시 및 장소 : 10.4(토) 저녁 8시 삼성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 및 G20광장
- 출품작품 : 인씨드 의상 26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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