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3월 1일)은 각 지역의 사건 사고 관련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관련 소식

1. 40대 음주운전자 강물에 빠진 승용차 버리고 집에서 잠자 – 부산광역시

음주운전자가 강물에 빠진 차량을 버리고 집에서 취침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부산 경찰청 제공)

지난달 28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맥도강에 승용차 한 대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운전자가 사고 충격으로 강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19 구조대와 함께 주변을 수색했다.

하지만 운전자가 발견되지 않아 차량 등록지도 찾아갔지만, 운전자는 찾을 수 없었고,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운전자 A(44)씨가 사고현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실제 거주하는 것을 알아냈고, 경찰이 방문했을 당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에 대해 묵묵부답이던 A씨를 추궁한 끝에 음주운전 사실을 밝혀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2. 청주 아파트 10층서 불, 주민 10여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충북 청주시

청주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청주 동부소방서 제공)

1일 오전 7시 39분께 청주시 상당구 15층 높이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으나 이 화재로 인해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화재 비상벨이 울리면서 일부 놀란 주민이 아파트 밖으로 나와 대피했다"고 전했다.

불은 아파트에 있던 김치냉장고를 태워 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꺼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3.1절을 기점으로 3일간 연휴가 시작되는 오늘. 모든 국민이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에 기해야 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