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작년 국민연금 5조 9천억 원 평가손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신사옥(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신사옥(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제공)

지난해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집계됐다. 국민연금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것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에 이어 두 번째다. 국민연금공단은 2018년 연간 기금운용 수익률이 -0.92%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마이너스 수익률에 따른 기금 손실을 평가한 금액은 총 5조9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자산별로는 국내주식이 -16.77%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해외주식도 -6.19%로 나빴다. 이에 반해 국내채권은 4.85%, 해외채권은 4.21%, 대체투자는 11.80%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일회용 컵 사용량 올해 40억 개로 줄인다

정부가 커피 전문점의 일회용 컵 사용 제한 등을 통해 올해 안으로 일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40억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회용 컵을 포함한 '일회용품 사용 저감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대출 허점 악용

저금리 대출로 유혹(연합뉴스 제공)
저금리 대출로 유혹(연합뉴스 제공)

가짜 사업장으로 신용보증재단을 속이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서 수억 원을 대출받은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대출명의자를 모집해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처럼 꾸며 대출받게 한 혐의(사기, 사문서위조 등)로 총책 A(49)씨 등 대출 알선에 관여한 7명을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을 통해 대출을 받은 31명 중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으며 달아난 12명을 지명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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