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세포항의 호황기가 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 조보아 백종원이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거제도 지세포항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거제도 하면 조선소를 떠올린다"고 밝혔고, 김성주는 "이 동네 강아지는 만 원을 물고 다닌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고 맞장구 쳤다.

이에 백종원은 "그렇다. 호황을 누렸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IMF 여파도 피해간 곳이다. 조선소에서 배를 한 척 만들면 1조를 벌었다고 한다. 문제는 4년 전부터 갑자기 조선 산업이 불황을 겪으며 동네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거제도는 이제서야 IMF가 온 것이다. 우리의 험난한 길이 온 것이다. 그만큼 보람 있을 것"이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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