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남자들2’ 김성수가 매니저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창업을 준비 중인 매니저를 보고 죄책감을 느끼는 김성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수는 딸 혜빈과 함께 치킨집으로 향했고,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의매니저를 발견했다. 

이날 김성수의 매니저 대규 씨는 “성수 형의 일이 없으니 창업을 준비 중이다. 결혼을 늦게 한 편이라 옛날에는 없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조금 힘들다”라며 치킨집에서 일하는 이유는 전했다. 실제로 김성수는 3~4개월 동안 한 건의 행사 스케줄을 했다고.

김성수는 “이제 천명훈과 훈수도 준비하고 있고 뭐라도 해보겠다. 조금만 있어보라. 내가 마음이 안 좋다”라고 토해냈다. 

또한 “내가 일이 없다 보니 매니저의 생계가 힘들어졌다고 생각을 하니까 착잡하다. 죄책감이 든다.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매니저의 손이 아픈 것을 발견하고는 약국에 들러 약을 사다주고 일손을도왔다. 하지만 조금씩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오히려 일을 방해했다. 급기야 매니저는 “닭이나 드셔”라고 했다. 

김성수는 다음날 딸과 함께 또 나타났다. 매니저는 그가 3일 연속 가게에 등장하자 “정말 일이 없구나”라며 황당해 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