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유상무 김연지 부부가 시모가 함께 사는 집 아침 풍경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유상무와 김연지 부부와 시모가 함께 사는 집이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아침부터 시모가 주방에서 일을 시작하자 며느리 김연지씨가 부리나케 달려나왔다. 시모는 "잠옷 입고 일하려고?"라고 물었고 며느리는 "갈아입고 올까요?"라며 편한 옷에 앞치마를 두르고 나타났다.

김연지는 시모가 시키는대로 두부를 닦기 시작했다. 주방에 유상무가 오자 "난 두부를 닦는 건 줄 몰랐다"고 말했고 유상무는 "으이구, 바보야. 퐁퐁으로 박박 씻어야지"라고 놀리기 시작했다. 김연지는 "빡빡 씻냐"고 물었고 시어머니는 "흐르는 물에 이렇게 씻어야지"라고 답답해했다.

김연지가 "손 시려운데 따뜻한 물로 씻어도 되나"라고 하자 유상무는 "내가 대신하겠다"고 나섰다. 유상무는 두부를 씻다가 "손 시렵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녹여주려고 신혼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모습에 보다못한 시모가 두부를 빼앗아 얼른 씻고 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고등어를 씻으라는 지시가 나왔다. 김연지는 고등어를 꺼내 씻으며 "물 속에 있떤 앤데 왜 씻어야하지"라고 의아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장암을 앓았던 유상무 때문에 건강식 한상이 차려졌다. 이와중에도 유상무는 "우리 엄마 음식보다 장모님 음식이 더 맛있다. 엄마 음식도 맛있는데 더 맛있게 하는 사람이 나타난거지"라고 염장을 질러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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