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0월 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현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다.

현정화 감독은 이날 만취 상태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를 지나다가 오모(56)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택시와 추돌했고,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 YTN 화면 캡쳐

현정화 감독은 사고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201%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 감독은 30일 오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탁구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이 중국에 패한 뒤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로, 1991년엔 북한 리분희와 함께 남북 단일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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