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은행권, 3·1운동 100주년 마케팅 바람

음악감독 정재일(왼쪽)과 가수 박정현(연합뉴스 제공)
음악감독 정재일(왼쪽)과 가수 박정현(연합뉴스 제공)

은행권에 3·1운동 100주년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들은 100주년 관련 음원·영상을 만들어 모바일뱅킹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자를 늘리는 한편, 상품가입과 기부금 적립을 연계해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6일 오후 홈페이지와 리브똑똑 애플리케이션(앱),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 채널을 통해 '다시 부르는 여옥사 8호실의 노래' 음원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 노래는 3·1운동 당시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지어 부른 노래를 재현한 것이다.

프로스포츠 여자 선수 37.7% "성희롱 등 성폭력 피해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여자 선수 중 37.7%가 입단 이후 성희롱을 비롯한 성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지난해 5∼12월에 걸쳐 5대 프로스포츠 종사자 927명(선수 638명·코칭스태프 112명·직원 156명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와 코치진, 직원을 포함해 프로스포츠 종사자 중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4.2%로, 여성의 37.3%, 남성의 5.8%가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광주 에듀파인 의무 도입 유치원 절반만 참여

에듀파인(연합뉴스 제공)
에듀파인(연합뉴스 제공)

사립유치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광주 사립유치원 가운데 절반만 도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의무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해야 하는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24곳 가운데 12곳만 에듀파인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교육청은 의무 도입 대상 유치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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