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마약/성범죄/경찰 유착에 조폭까지....'버닝썬' 의혹 눈덩이

'폭행, 마약 의혹' 버닝썬 영업중단....사라진 간판 (연합뉴스 제공)
'폭행, 마약 의혹' 버닝썬 영업중단....사라진 간판 (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측이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관에 돈을 건넨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당초 단순 폭행 사건으로 시작한 버닝썬 사건은 클럽 내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으로 의혹이 계속 번지는 모양새다. 이에 경찰은 유착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경찰서를 수사 주체에서 배제하고 약물 이용 범죄 집중단속에 나섰으나 경찰관의 금품수수 정황이 드러난 뒤에야 '뒷북' 조처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펜션 참사 겪고도…강릉 농어촌민박 79% 안전점검 '부적합'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서울 대성고 학생 10명이 강원도 강릉 펜션에서 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 농어촌민박들을 점검해보니 곳곳에서 허점이 노출됐다. 강릉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강릉시보건소는 강릉 펜션사고 직후인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강릉 시내 농어촌민박 629곳의 위생, 소방, 전기 분야를 합동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어촌민박은 497개소(79%)나 됐고, 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73개소(11.6%)에 불과했다.

'체육회 제재 촉구' 움직임에 경기단체연합회 우려 표명

대한체육회 깃발 (연합뉴스 제공)
대한체육회 깃발 (연합뉴스 제공)

경기단체연합회와 대한체육회 41개 정·준회원종목단체는 지난주 일부 사회단체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대한체육회 제재 촉구 서한을 보낸 것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한 공동 유치,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ANCO) 총회 개최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대한체육회 제재는 오히려 한국 스포츠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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