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혜자가 23살 연하남과 잠시나마 '썸'을 탔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속 이야기다.

25일 방송된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초특급 배우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건 배우 우현이었다. 그는 김혜자에게 첫 눈에 반한 '노년의 청춘' 연기해 안방극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JTBC 방송 캡처)
(사진=JTBC 방송 캡처)

이날 '눈이 부시게' 방송에서 우현은 노치원(노인 유치원)을 방문한 김혜자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그는 "싱글은 미혼과 같다" "틀니도 임플란트도 하지 않았다"라는 등 노년의 사랑을 당당하고도 코믹하게 표현하며 짧은 출연에도 스스로를 깊이 각인시켰다.

우현과 김혜자의 실제 나이 차를 떠올리면 이같은 구도는 더욱 신선하다. 각각 1941년생, 1964년생인 김혜자와 우현의 나이차는 자그마치 23살에 달하기 때문. 55세의 나이에 김혜자를 향한 짝사랑을 우현의 연기 스펙트럼(?)이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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