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이 태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했다.

태국 국가 대표 축구 감독이 한국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국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4강전에서 태국을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 MBC 방송화면 캡쳐

경기후 세나무앙 키아티수크 감독(41)은 “승리한 한국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처럼 강한 팀과 싸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4강까지 오는 데 선수들이 성공했고, 이만큼 온 것도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경기를 할 때마다 즐기면서 하라고 주문했다. 아시안 게임에는 수준 높은 팀이 출전한다. 우리 팀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키아티수크 감독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강력하게 어필했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이재성이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장현수가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그는 “페널티킥 판정 때 난 멀어서 잘 보지 못했다. 선수들에게 물어봤는데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나 심판진이 그렇게 판정을 했으니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이 축구다”라고 설명해왔다.

태국은 오는 2일 이라크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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