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언니" 최지연 행보마저 의아하다? 전설의 흑역사 왜 소환했나

[시선뉴스] '너목보6' 출연으로 7년전 추억을 재소환한 최지연이다. 그러나 그가 흑역사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출연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최지연은 22일 Mnet '너의목소리가보여6'에 출연했다. 연예계에서 경력이 쌓인 스타들이 알아봤을 정도로 유명한 인물이었다. 무려 7년전 '이영애 닮은꼴'로 엄청난 반전을 선사했던 그에 대해 시청자들도 남다른 반응을 보였다.

최지연이 노래를 못한다는 사실은 일찌감치 '도전 1000곡'에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 사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노브레인의 '넌 내게 반했어'를 모두 독특한 발성법으로 부르며 함께 한 출연진마더 당황하게 했다.

MC들마저 남달랐다. 장윤정은 "저 언니 정말 웃겨. 저 언니 이상해"라 반응했고 이휘재는 "노래만 하면 우리 엄마가 보이는 것 같아 놀랍다"는 말을 했다. 특히 혹평을 받으면서도 "노래에 취해 눈물이 났다"면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꿋꿋했던 그였다. 이휘재가 "녹화 도중 울기에 카메라 감독에게 혼나기라도 한 줄 알았다"는 말로 그의 노래 실력에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인 바다.

보통은 다시 기억하기 싫을 흑역사다. 이런 까닭에 그가 '노래' 관련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한 것을 두고 의아해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여론은 굳이 잊혀진 기억을 다시 떠오르게 만든 출연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는 반응이다.